'한국 파이터 망신이네...' 들어가다 두들겨 맞기만... 일본 파이터에게 2라운드 TKO패[원주 로드FC 현장]

작성일 2024.12.30 조회수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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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건오(오른쪽)가 세키노 다이세이의 펀치에 쓰러지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심건오(왼쪽)가 세키노 다이세이의 펀치를 피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세키노 다이세이가 쓰러진 심건오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키노 다이세이가 또한번 김태인과 만날 기회를 얻었다.

세키노 다이세이(24·일본)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1 -120㎏ 헤비급 매치에서 심건오(35··김대환MMA)를 2라운드 24초만에 펀치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심건오는 대학시절까지 레슬링 선수로 활동했다가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를 통해이름을 알렸고 프로 선수로 데뷔까지 했다. 그런데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자 레슬링 선수 출신인 것을 알아 챌 수 없을 정도로 타격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격으로 7승5패 1무효의 성적을 거뒀다.{adsense:ad1}

무제한급에서 주로 뛰던 심건오는 이번 경기에서 약 10년만에 헤비급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대두분이 세키노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상태. 그런데 심건오는 이번 경기 승리를 위해 레슬링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세키노는 격투기를 시작하기 전엔 인생의 목표없이 방황했었다고 고백했다. 격투기를 배우면서 자신의 힘을 좋은 곳에 쓰려고 하고 있고 경호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2019년에 프로 데뷔했는데 11경기서 6승5패를 기록 중. 승리는 모두 KO로 펀치력이 좋다는 평가다. 덩치에 비해 움직임도 날렵하다. 로드FC에서 3연승을 달리다가 김태인과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패했다. 심건오를 이기고 다시 김태인과 만나겠다고 벼르고 있다.

1라운드에 심건오가 다가서고 세키노가 막아서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심건오는 가드를 올리고 들어가면서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않았다. 접근전을 펼치려는 것으로 보였지만 다가가서도 별다른 공격이 없었다.

심건오가 이상하리만치 공격을 하지 않자 세키노가 안심하고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1분여를 남기고 심건오의 카운터 펀치가 세키노의 안면에 정확히 꽂히기도. 하지만 세키노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고 그렇게 1라운드가 끝났다.

2라운드 초반 경기가 끝났다. 세키노가 초반부터 심건오의 안면부에 공격을 퍼부었고 충격을 받은 심건오가 엉덩방아를 찧었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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