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콘테 고마워' 맨유, 메가톤급 스왑딜 논의 시작...래시포드와 '이탈리아 득점왕' 맞바꿀 준비 완료

작성일 2025.01.03 조회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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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시포드와 오시멘 ⓒX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예상치 못한 스왑딜이 나올까.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나폴리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빅터 오시멘의 스왑딜을 논의하고 있다.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래시포드에 대한 관심이 드러나며 논의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예상치 못한 이적설이다. 마침 두 선수는 각 소속팀에서 현재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먼저 맨유 성골 유스 출신 래시포드는 프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는 등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어 2022-23시즌에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에이스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부진에 빠지더니 최근에는 후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여기에 더해 작년에는 구단에 거짓말을 한 뒤 나이트클럽을 방문하는 등 경기 외적인 잡음도 일으켰다. 덕분에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나려 하고 있으며, 맨유 역시 래시포드 매각을 원한다.

오시멘 역시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에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안겼다. 그런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준비하던 도중 구단과 마찰을 일으켰다. 이에 콘테 감독은 오시멘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고, 현재 그는 이번 시즌을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소화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최근 오시멘을 영입하려 했었다. 비록 나폴리에서 잡음을 내긴 했지만, 오시멘은 여전히 톱 클래스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래시포드 매각이 우선이었고, 래시포드를 판매한 돈으로 오시멘의 영입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었다.

여기서 돌연 콘테 감독이 래시포드에게 흥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맨유와 나폴리는 아예 두 선수에 대한 스왑딜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만약 이 스왑딜이 성사된다면, 맨유는 쉽게 처리하기 힘든 래시포드를 데려가준 콘테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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