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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빅토르 요케레스(26·스포르팅) 영입전에 참전했다. 이들은 킬리안 음바페(26)가 있음에도 확실한 득점원을 추가할 생각이다. 겨울 이적을 배제한 요케레스는 다가오는 여름에 스포르팅을 떠나기로 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은 7일(한국 시각) “요케레스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와 계약을 맺고 싶어 하는 수많은 빅클럽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과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도 요케레스를 매우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adsense:ad1}
레알 마드리드도 요케레스 영입에 흥미를 보였다. 지난여름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음바페가 중앙에서 꾸준히 득점을 추가하고 있음에도 최적의 위치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요케레스의 동선을 살폈다.
요케레스는 모든 빅클럽이 지켜보는 대상이다. 스포르팅 이적 후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가치를 높였다. 요케레스는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62골을 넣어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바르셀로나) 등 쟁쟁한 공격수들을 제치고 2024년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방 화력을 더욱더 끌어올리려는 레알 마드리드는 그런 그에게 시선을 빼앗겼다.
다만 요케레스는 곧바로 이적할 생각이 없다. 겨울 이적설도 심심찮게 들려왔던 그는 시즌 중간에 스포르팅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즌을 온전히 마친 후 스포프링과 작별하기로 결심했다. 스포르팅 경영진도 이러한 의사를 받아들였고, 다가오는 여름에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보다 낮은 이적료로 선수를 보내기로 했다. 요케레스는 1억 유로(약 1,505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은 “요케레스는 스스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겨울에는 떠날 계획이 없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경영진에 겨울에는 떠나지 않겠다고 알렸다”라며 “요케레스는 여름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6,000만 유로(약 903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1,053억 원) 사이 이적료로 스포르팅을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adsense:ad1}
스웨덴 국가대표인 요케레스는 스웨덴, 잉글랜드, 독일, 포르투갈 등에서 경험을 쌓은 최전방 공격수다. 피지컬, 골 결정력, 패스, 오프더볼 움직임 등 다양한 강점을 앞세운 그는 지난 시즌부터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2023-24시즌 50경기에서 43골과 15도움을 기록한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에는 29경기에서 31골과 6도움을 작렬했다.
특히 2025년 새해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1년 반째 스포르팅에서 뛰는 중인 요케레스는 그동안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1회,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선수 1회, 프리메이라리가 이달의 선수 7회 등 여러 영광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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