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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막판 브렌트포드에게 극장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0승 5무 6패(승점 35)로 6위에 위치했다. 이날 승리를 지켰다면 상위권 진입 가능서을 높일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 지난해 극심한 부진 속 맨시티는 13경기 1승이라는 수모를 겪은 맨시티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부진을 떨쳐내는 듯했지만 결국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날 김지수는 후보 명단에 포함됐으나 아쉽게 출전이 불발됐다. 지난해 브라이턴전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아스널전 연속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후 사우스햄튼전 결장 후 플리머스와의 FA컵 일정에서 선발 출전하며 이번 경기 다시 한번 2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노렸지만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엘링 홀란드, 사비뉴-베르나르두 실바-케빈 더브라위너-필 포든, 마테오 코바치치-마테우스 누네스, 요슈코 그바르디올-네이선 아케-마누엘 아칸지, 슈테판 오르테가 출전했다.
브렌트포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미켈 담스고르-요아네 위사-브라이언 음뵈모, 비탈리 야넬트-마티아스 옌센-크리스티안 뇌르고르, 킨 루이스 포터-셰프 반덴베르흐-네이선 콜린스-매즈 로에르슬레브, 마크 플레켄이 나섰다.
맨시티가 조금씩 기회를 엿봤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뒷공간을 파고든 사비뉴가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뒤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슈팅이 높게 떠올랐다. 전반 33분 코너킥 후 이어진 공격에서는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코바치치가 박스 앞쪽에서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브렌트포드가 기회를 살리지 못헀다.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음뵈모가 빠르게 치고 달렸다. 맨시티보다 더 많은 수의 공격수가 치고 나가며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 직전 상대 태클에 가로막혔다. 2분 뒤에는 상대 빌드업을 끊어내고 담스고르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앞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인정되지 않았다.
0의 균형을 깬 것은 맨시티였다. 위기 뒤 찾아온 기회를 제대로 살린 맨시티였다. 후반 21분 오르테가 골키퍼의 롱패스를 홀란드가 버티며 공격을 이어갔고, 우측면 더브라위너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쇄도하던 포든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시티가 높게 올라선 브렌트포드의 뒷공간을 제대로 공략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33분 우측면 사비뉴가 빠르게 전방으로 치고 달리며 역습을 이끌었다. 박스 안쪽에서 강하게 슈팅을 시도헀으나 상대 수비에게 막혔고, 이어 흐른 볼을 골문 앞 포든이 왼발 슈팅으로 재차 연결하며 2-0이 됐다.
공격수를 늘린 브렌트포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후반 추가시간에 경기 균형을 맞췄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후 이어진 공격에서 우측면 루이스 포터의 크로스를 박스 안 뇌르고르가 헤더로 돌려놓으며 2-2 동점이 됐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두 팀은 승점 1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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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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