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지는 日, ‘확실한 해결사’까지 나왔다…아시아 빅리거 최다 득점자로 ‘우뚝’

작성일 2025.01.16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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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마치노 슈토(25·홀슈타인 킬)가 독일 분데스리가 7호 골을 터트렸다. 마치노는 이번 시즌 유럽 4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마치노는 15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각) 독일 킬에 있는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스리톱의 일원으로 출격한 그는 선제골을 넣으며 제 활약을 펼쳤다. 홀슈타인 킬은 도르트문트를 4-2로 격파했다.

이날 마치노는 알렉산데르 베른하르드손(26), 필 하레스(22)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이뤘다. 최전방에 선 하레스 밑에서 베른하르드손과 함께 공격에 나섰다. 경기는 예상대로 도르트문트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홀슈타인 킬을 압박하는 양상이었다. 그런데 마치노의 한 방이 도르트문트를 충격에 빠트렸다.

전반 27분 도르트문트의 스로인 실수를 포착한 베른하르드손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마치노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마치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슈팅이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갔기에 그레고르 코벨(27) 골키퍼가 제대로 손도 뻗지 못하고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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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노의 선제골이 나온 후 기세가 오른 홀슈타인 킬은 도르트문트를 연이어 두들겼다. 전반 32분 하레스, 전반 추가시간 4분 베른하르드손이 득점을 기록하면서 격차를 더욱더 벌렸다. 스리톱이 모두 스코어시트에 이름을 올린 홀슈타인 킬은 잠시 추격을 허용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8분 얀피테 아르프(25)가 쐐기를 박으며 도르트문트를 눌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날 선제골을 넣은 마치노에게 평점 8.1점을 매겼다. 1골과 1도움씩 기록한 베른하르드손(8.5점)과 하레스(8.4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그는 76분을 동안 1득점,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 14회(성공률 64%), 지상 볼 경합 성공 3회, 공중 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빅리그에서 시즌을 치르는 마치노는 벌써 리그 7골을 넣으며 경쟁력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시즌 유럽 4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32·토트넘·6골), 메흐디 타레미(32·인테르·1골), 황희찬(28·울버햄튼·2골), 미토마 카오루(27·브라이튼·3골)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예년 같지 않은 상황에서 치고 나갔다.

마치노가 활약하면서 일본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56·일본) 감독의 고심이 깊어졌다. 이미 일본은 유럽에서 활약하는 중앙 공격수 자원이 풍부하다. 주포인 우에다 아야세(26·페예노르트)가 시즌 아웃됐지만, 오가와 코키(27·네이메헌), 오하시 유키(28·블랙번), 후루하시 쿄고(29·셀틱) 등 많은 선택지를 보유했다. 여기에 마치노까지 가세하면서 모리야스 재팬 공격진이 더욱 두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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