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있는 집' 다저스, 연봉 64억원 투수 브레이저 '방출한다'…美 언론 예상

작성일 2025.01.25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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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있는 집'으로 통하는 부자구단 LA 다저스가 불펜투수 라이언 브레이저(37)를 방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의 올 시즌 연봉은 450만 달러(약 64억 4175만원)나 된다.

미국 온라인 매체 '스포팅뉴스'는 최근 "올 겨울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등 다수의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쓰고 있는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베테랑 불펜투수 라이언 브레이저를 방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브레이저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2년 900만 달러(약 128억 835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 올해가 그 계약의 마지막 시즌으로 연봉은 450만 달러다. 매체는 "적지 않은 액수이지만 다저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면 연봉을 포기하면서 까지 브레이저와의 관계를 정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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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불펜투수 브레이저)

매체는 또 "다저스의 끝 없는 오프시즌 전력보강 쇼핑으로 인해 개막전까지 로스터 보강이 계속될 것 같다"며 "때문에 브레이저 외에도 베테랑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 미구엘 로하스 등도 트레이드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어느새 메이저리그 8년차 베테랑이 된 브레이저는 2023년 보스턴과 다저스 두 팀에서 뛰며 총 59경기에 나와 3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02의 호투를 펼쳤다. 총 59와 2/3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은 19개를 내준 반면 탈삼진은 56개나 솎아냈을 만큼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아쉬움이 컸다. 그는 총 29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남겼다. 총 28이닝을 던져 볼넷 5개와 탈삼진 25개를 잡았다. 종아리 근육 부상 때문에 투구이닝이나 내용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1승은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이 5점대 였을 만큼 내용은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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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유틸리티맨 크니스 테일러. 방출 또는 트레이드 후보 0순위로 꼽힌다)

적지 않은 나이도 다저스가 로스터에 자리가 필요할 때 브레이저의 이름을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언제냐이냐의 문제일 뿐 브레이저와 다저스의 동행은 오래가지 못할 확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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