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정보
- 190 조회
- 목록
본문
친정 팀 브라질 산투스로 복귀 수순
사우디 입성 후 19개월 동안 7경기 출전에 그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33)가 부상으로 인해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과 계약 해지했다.
알힐랄 구단은 28일 "네이마르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클럽은 네이마르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그가 계속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최고 공격수로 꼽혔던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8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9000만유로(약 1352억 원)의 이적료에 알힐랄로 이적했다. BBC에 따르면 그는 연봉으로만 1억5000만유로(약 2250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입단 당시 "새로운 스포츠 역사를 쓰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축구선수였으나 네이마르의 알힐랄에서의 활약은 저조했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알힐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것은 단 7경기에 불과하다.
그는 알힐랄 합류 후 여러 차례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 밖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네이마르는 알힐랄에 입단하고 2개월 만에 출전한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오랜 시간 경기장을 떠났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1년 만에 복귀했지만,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편 네이마르는 친정 팀인 브라질 산투스행이 점쳐지고 있다. 그는 산투스 유소년팀에서 225경기 136골을 넣은 뒤 2013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해 주목받았다.
그는 바르사에서 4시즌 동안 186경기에 나와 2차례 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클럽월드컵 우승 등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약 속에 네이마르는 클럽 이적료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PSG로 이적했다. 그는 알힐랄로 떠나기 전까지 PSG에서 5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전설' 펠레를 넘어 역대 자국 A매치 최다인 78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2023년 무릎 부상 이후 아직 대표팀에 복귀하지 못했다.
-
등록일 02.11
-
등록일 02.11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