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63세 GK 코치 벤치에 앉힐게"…래시포드 진짜 큰일 났다! 아모림의 공개 저격

작성일 2025.01.28 조회수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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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풀럼에 1-0 승리했다.

이날 전반전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 중반 이후 골이 터졌다. 후반 33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날린 슈팅이 수비 맞고 풀럼 골문으로 들어갔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맨유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맨유 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를 언급했다. 그는 래시포드가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 "항상 같은 이유"라며 "축구선수가 해야 할 훈련 때문이다.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나도 변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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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모든 선수가 똑같은 상황이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면, 모든 선수를 기용할 것이다"라며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보다 맨유 골키퍼 코치인 호르헤 비탈을 벤치에 앉히겠다"라고 설명했다.

비탈 코치는 63세다. 진짜 벤치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게 아니었다. 제대로 하지 않는 선수는 계속 사용하지 않겠다는 이야기였다. 래시포드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 출신으로 한때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특히 2022-23시즌엔 56경기 3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최정상급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최근 부진하며 입지가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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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래시포드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는 악감정 없이 떠날 것이다. 나에게 맨유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그게 나라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래시포드는 "이미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안다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떠나는지 봤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내가 떠난다면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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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는 선수 생활 절반을 지나왔다. 지금이 내 전성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선수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 지난 9년을 후회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래시포드는 발언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적설도 쏟아졌다. AC 밀란, 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도르트문트 등과 연결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그를 노린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래시포드가 맨유에 잔류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래시포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고 말했으나 맨유와 인연을 연장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맨유는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준수하기 위해 래시포드를 제외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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