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정보
- 27 조회
- 목록
본문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전력 외…"아시아 중 K리그 가장 유력"
발로텔리 "팬들 성원 받을 수 있는 리그로 가길 원해"
세계 무대를 주름잡던 스트라이커인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35·제노아)가 K리그에 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8일(현지시간) "지난해 이적시장에서 발로텔리를 데려가려 했던 K리그1 팀 2곳이 이번에도 발로텔리의 영입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개 구단이 영입 경쟁에 다시 복귀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국내 구단 두 곳이 최근 발로텔리 측에 접촉했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2007~2010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2010~2013년)에서 뛰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A매치 36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핵심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를 걸었다. 세리에A 밀란, 프랑스 리그앙 니스, 세리에A 브레시아 등을 거쳤지만 이전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3-24시즌 튀르키예 리그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발로텔리는 지난해 10월 제노아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제노아에서도 6경기에서 56분을 소화하는 데 그치며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현재 사실상 팀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상황이다.
발로텔리는 현재 출전 시간은 물론, 팬들의 성원을 받을 수 있는 리그로 향하길 원한다고 풋메르카토는 전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할 때 발로텔리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K리그가 꼽힌다는 분석이다. K리그 다음으로 유력한 리그로는 일본을 거론했다.
지난해 K리그에는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FC 서울에 입단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만일 발로텔리가 K리그에 입성한다면 작년 린가드 이상의 파급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