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린샤오쥔·‘반칙왕’ 판커신 극복하라…‘최강’ 韓쇼트트랙, 결전지 中하얼빈 출국

작성일 2025.02.02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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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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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사진 | 영종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효자 종목’ 노릇을 할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2일 결전지인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했다.

윤재명 감독이 지휘하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비행기에 올랐다.

윤 감독은 ‘연합뉴스’ 등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금메달 6개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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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사진 |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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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종도=연합뉴스


남녀 대표팀 모두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남자 대표팀엔 2023~2024시즌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박지원(서울시청)을 비롯해 장성우(고려대) 김건우(스포츠토토)가 개인전에 나선다. 김태성 이정수(이상 서울시청) 박장혁(스포츠토토)는 단체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힘을 보탠다.

여자 대표팀은 ‘기둥’ 최민정과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를 중심으로 심석희(서울시청)가 개인전에 출격한다. 노도희(화성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김건희(성남시청)가 단체전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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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사진 | 영종도=연합뉴스


지난달 제32회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5관왕에 오른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5관왕에 오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메달 9개가 걸린 쇼트트랙 종목은 오는 7일 예선전으로 문을 연다. 8일엔 혼성 2000m 계주와 남녀 1500m, 남녀 500m가 열린다. 9일엔 남녀 1000m와 남녀 계주 결승이 예정돼 있다.

‘쇼트트랙 코리아’의 최대 적은 홈 팀 중국의 텃세와 견제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주요 메이저 대회에서도 중국과 맞물린 여러 변수를 극복해온 한국 쇼트트랙은 하얼빈 땅에서도 제 가치를 뽐내겠다는 각오다.

중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귀화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비롯해 헝가리 귀화 선수인 사오린 샨도르 류, 사오앙 류 형제가 남자 대표팀 중심 역할을 한다. 여자 대표팀엔 ‘반칙왕’으로 불리는 베테랑 판커신이 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오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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