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크루 출신 오성훈, 녹음실서 사망 비보…향년 45세

작성일 2025.02.03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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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피플크루 출신 오성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오성훈은 이날 새벽 녹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최근까지 열정을 가지고 음악 작업에 매진해 온 만큼 주위의 안타까움이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오성훈은 1979년생으로, 이주노, 강원래 등을 배출한 문라이트에서 손꼽히는 비보이로 활동했다. 1997년에는 힙합그룹 피플크루로 데뷔해 가수 MC몽과 동고동락했다.

이후에는 가수보다 작곡가 겸 작사가로 이름을 알렸다. 조영수와 케이윌의 '러브119'를 공동 작곡했고, 드라마 '못된 사랑' OST '가슴이 슬퍼', KCM '슬픈 눈사람', 신혜성 '나이', MC몽의 '허클베리 몽의 모험' 등을 작곡했다. SG워너비 '비틀즈의 음악보다', 브라이언 '일년을 겨울에 살아' 등의 가사를 썼다.

빈소는 현재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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