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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상캐스터. 사진ㅣ스타투데이 DBMBC 라디오가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 기상캐스터의 출연 여부에 대해 입장을 냈다.
3일 오후 MBC 라디오 측은 김가영 출연에 대해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가영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현 오전 시간대 라디오 프로그램인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일부 청취자들은 김가영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것을 두고 해당 프로그램 출연에 불만을 드러내며 하차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김가영 SNS에는 그의 방송 하차를 요구하는 댓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그는 현재 라디오뿐만 아니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 중이다. 더불어 그는 본업인 MBC 날씨 예보 뉴스에도 변함없이 출연 중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 측 역시 이번 사안 관련해 “하차 여부는 결정된 게 없다”면서도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이와 관련 최근 매일신문은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사실을 보도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김가영이 고인을 괴롭힌 가해자 중 한 사람으로 지목됐다.
현재 MBC 측은 고 오요안나를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정을 완료했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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