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사건!' 손케 듀오, 뮌헨에서 환상의 호흡 재현한다. 탈트넘 정착지로 B.뮌헨 급부상

작성일 2025.02.28 조회수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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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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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탈트넘'의 정착지는 결국 뮌헨으로 정해지는 것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절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손흥민(33)과 해리 케인(32)이 다시 만나 분데스리가 평정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해외 매체에서 손흥민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케인과 재회하게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손흥민이 '탈트넘'을 통해 염원하던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팀이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뜻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뮌헨과 계약할 수도 있다. 현재 토트넘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대면 중인 손흥민이 (우승을 위해) 고려하고 있는 차기 행선지로 뮌헨이 손꼽힌다.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이 뮌헨과 잘 맞는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탈출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미 손흥민의 주가는 시간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앞날이 불투명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조건을 발동하며 2026년 6월까지는 토트넘 소속으로 고정됐다. 이로 인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한참 뜨겁게 달아올랐던 손흥민에 대한 러브콜이 일순간에 사라지는 현상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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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토트넘이 연장조건을 발동하기 전까지만 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갈라타사라이 등 많은 유럽 클럽들이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루머가 나왔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손흥민의 영입에 이적료가 따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에서 나온 관심이었다. FA로서의 손흥민은 당장 영입을 추진할 만 하지만, 이적료가 발생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결국 손흥민에 대한 관심의 불길이 모두 꺼진 상황에서 2024~2025시즌 후반기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2월말에 접어들어 다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당장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왔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의 이적을 통해 이적료를 챙기고 이를 바탕으로 팀의 재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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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럽축구연맹(UEFA) SNS

이런 상황에서 현재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른 곳이 바로 뮌헨이다. 피차헤스는 "뮌헨도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거의 10년간 토트넘의 핵심 선수였지만, 우승을 하지 못해 팀을 떠나려는 결정을 할 수 있다. 여전히 뛰어난 스피드와 드리블, 득점력 등에 여러 빅클럽이 주목한다"면서 "뮌헨은 손흥민이 커리어 마지막 단계에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나 이미 뮌헨에는 손흥민과 토트넘 시절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케인이 뛰고 있다. 케인도 손흥민과 마찬가지 이유로 토트넘을 떠난 바 있다. '탈트넘 선배'다. 토트넘의 프랜차이즈 스타였지만, 우승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과감히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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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결국 케인은 뮌헨에서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손흥민도 케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 더구나 케인은 뮌헨 측에 이미 손흥민의 영입을 요청했다는 소식도 나온 적이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진행된 팬과의 만남에서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을 언급했다. 그는 "토트넘 팬들이 내 대답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나의 선택은 손흥민이다. 우리 관계는 훌륭하다. 토트넘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였다. 분데스리가에서 함께라면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독일 매체들은 이 발언 이후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을 비중있게 다뤘다. 물론 이 루머는 1월에 토트넘의 연장 발표와 함께 순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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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또 변했다. 손흥민이 여전히 위력적인 윙어라는 점, 케인과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미 분데스리가를 경험한데다 독일어에도 익숙하다는 점이 뮌헨을 최고의 차기 행선지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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