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더 이상 웃지 않는다, 토트넘에 실망감 커"...독일 복귀→바이에른 뮌헨서 우승컵 든다 "영리한 영입 될 것"

작성일 2025.03.01 조회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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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 홋스퍼에서 웃지 않는다.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캡틴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에 만료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토트넘은 부상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수비와 골키퍼 포지션에서 많은 선수가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3위라는 성적이 이를 증명한다"며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러한 상황을 주시하며 움직일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스페인에서 나왔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뮌헨과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토트넘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앞둔 그가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로 뮌헨이 나왔다"며 뮌헨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이 다음 시즌 공격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손흥민은 뮌헨이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부합하는 선수다. 손흥민은 뮌헨에서 그간 없었던 우승 트로피를 들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손흥민이 뮌헨으로 가면 우승컵을 추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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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컵에서 세 차례 준우승만 기록했다.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트로피가 없었다. 이번 시즌도 무관으로 끝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미 리그 우승은 물 건너 갔고, 리그컵과 FA컵 모두 탈락했다.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지만 유럽 강팀들이 토너먼트에 모두 진출해 우승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을 바이엘 레버쿠젠에 내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레버쿠젠보다 승점 8이나 앞서 있어 다시 정항 탈환 가능성이 높다.

지난 10년 동안 독일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만큼, 독일에서는 사실상 적수가 없는 팀이 바로 뮌헨이다. 만약 뮌헨 이적이 성사된다면 꿈에 그리던 첫 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게 된다.

손흥민은 이미 독일 무대 경험이 있다. 함부르크SV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완벽히 적응했던 바 있다. 독일어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어 새로운 환경 적응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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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도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을 주시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10년 동안 팀에 몸담았다. 2019년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려놓는 데 큰 공헌을 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 손흥민은 독일로 돌아가 뮌헨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대에 접어들엇으나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기술을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으며 제임스 매디슨은 그를 '월드 클래스'라고 칭찬했다"고 손흥민이 여전히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만약 손흥민이 뮌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정기적으로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다투는 팀에 합류하게 된다. 오래도록 같이 뛰었던 해리 케인과 재회하게 된다"며 "합의가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손흥민은 뮌헨에게 적어도 몇 시즌 동안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영리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강의 공격 콤비였다. 두 선수는 손흥민이 합류한 후 8시즌 동안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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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거듭하면서 두 선수는 총 47골(케인 23골 24도움, 손흥민 24골 23도움)을 합작하며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에서 기록한 36골(드로그바 24골 12도움, 램파드 12골 24도움) 기록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듀오가 됐다.

손흥민은 수비 시선을 분산시켜주는 케인의 플레이 덕분에 2021-22시즌 아시아인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두 선수의 호흡은 찰떡궁합이었다.

케인도 지난해 12월 팬 포럼에서 한 팬이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은 토트넘 선수가 있는지 묻자 고민 없이 "토트넘 팬들이 그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를 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도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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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타임스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통해 그를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기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징후도 포착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문제로 영향을 받은 듯하다. 아마 가장 큰 우려는 손흥민이 골을 넣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가 웃지 않는다는 것일 수 있다"면서 "손흥민은 매우 헌신적인 프로 선수다. 손흥민은 팀의 집단적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꽤 오랫동안 미소를 짓지 않았고, 즐거워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이 언제 편안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었는지 기억 나지 않는다. 매우 걱정스럽다"며 "손흥민은 소란을 피우는 선수가 아니지만 선수 측에서는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감이 상당했다. 1년 연장 옵션 발동은 토트넘에게는 논리적 접근 방식이었으나 손흥민이나 팬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고 손흥민이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이적을 원한다면 완벽한 마무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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