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故 강수연, 6촌 누나…연락 끊겼다가 20년 만에 만났었다"

김석훈이 故 강수연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김석훈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 '김석훈 나무위키 읽기 | 나의 쓰레기 아저씨 EP.108'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석훈은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치면 잘 정리해놓으셨더라. 요즘 예능에 나가 이야기를 하면 하는 족족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하며 "인터넷이라는 게 잘못된 정보가 많다. 그래서 오늘 제 프로필과 이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김석훈은 나무위키에 자신의 거주지와 본관, 부모님의 성함, 결혼기념일, 자녀들의 생년월일까지 일치하는 것에 놀라움을 표하며 가족 관계란에 '6촌 누나 강수연'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맞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에 돌아가셨는데 이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도 누나는 스타였다. 저한테 준 선물도 아직 있다"고 하며 "자연스럽게 멀어지며 초등학교 이후 한동안 연락이 끊겼는데 데뷔 후 행사장에서 만났다. 한 20년 만에 만나 부둥켜안고 재밌게 놀았다. 당시 제가 설경구 씨랑 친했는데 설경구 씨랑 故 강수연 씨가 친해 몇 년 어울려 다니며 놀았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