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주말마다 내연남과 외박…딸도 함께" vs 아내 "옳지 않지만 이혼 하려고 외도"

작성일 2025.09.24 조회수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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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주말마다 내연남과 외박…딸도 함께" vs 아내 "옳지 않지만 이혼 하려고 외도"

지난 22일 방영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이혼 위기에 놓인 '무무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극과 극의 성향을 보였는데, 아내는 밝고 감정 표현이 풍부한 반면 남편은 무덤덤한 태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들의 갈등은 단순한 성격 차이를 넘어 충격적인 폭로로 이어졌다.
남편은 아내의 외도를 폭로했다. 그는 “딸이 ‘아빠, 엄마랑 창원 갔는데 엄마 남자친구 있었어’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그날 술 먹고 모텔 간 것부터 문제 아니냐. 내 욕은 왜 했으며 시댁 욕은 왜 했고. 만나자고 해서 만나지 않았냐?”라고 말하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에 아내는 “친구 대 친구로 만났다. 결혼생활이 불행해서 만나니까 흔들린 것 같다. 대화를 하다 보니 공감대가 쌓였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안 하면 이혼이 안 될 것 같았다. 어떤 방식으로도 이혼이 안 되더라”라고 주장했다. 아내는 “외도가 옳은 행동은 아니지만 저한테는 최선이었다. 정말 지옥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남편은 “(아내는) 금요일 저녁에 나가서 일요일 저녁에 들어왔다. 3개월 동안 매주. 그걸 참았다”라며 “스스로 부정하고 싶어서” 참았다고 말했다. 결국 “알고 있으니 그만 좀 하라”고 이야기한 후에야 외도 사실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내는 “이혼을 하겠다고 이야기 중이었다. 내가 숨통을 틔워야 겠다 싶었다”며 외도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아내가 외도 현장에 딸까지 데리고 갔다는 사실이다. 남편은 “딸이 직접 ‘엄마 남자친구랑 어디 갔다 왔어’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은 “그 부분은 이해가 안 된다. 아이는 이 상황을 눈치껏 다 알고 있는 것이다. 아이한테는 정말 못할 짓이다. 아이에 대한 정서적 학대라고도 본다. 아이가 경험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한편, 아내는 촬영 직전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깊은 우울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결혼 생활이 너무 힘들어 암 투병조차 덜 우울하게 느껴진다"고 토로하며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보였다. 그러던 중 아내는 촬영 도중 제작진에게 "내 방식대로 이혼하겠다"며 "촬영을 철수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자리를 떠나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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