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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 품은 요정 유진, 판타지 지현우와 정치판 이혼 전쟁(퍼스트레이디)[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newsen/20250924154753836xhcv.jpg)
유진과 지현우가 대통령 당선인으로 분해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9월 24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호현 감독, 유진, 지현우, 이민영이 참석했다.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호현 감독은 “정치를 잘 모르는데 정치 드라마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작가님께서 저에게 ‘감독님 이건 멜로입니다’라고 하셔서 너무나 즐겁고 재밌게 작업했다. 부부 간의 멜로, 싸움과 다툼도 있지만 두 사람의 감정, 상황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그 외에 당선인과 당선인의 아내이니까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묻어서 진행을 시킨다”라고 설명했다. 무명의 활동가였던 남편 현민철(지현우 분)을 대통령에 당선시키며 퍼스트레이디가 된 차수연을 연기한 유진은 “저는 멜로라고 생각하고 안 찍었다. 부부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멜로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차수연은 본인이 가진 욕망, 꿈을 향해서 돌진해 나가는 여성이다. 굉장히 투사처럼 촬영했는데, 멜로라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은 “처음으로 해보는 캐릭터여서 굉장히 재밌었고 나름대로 혼자서 고군분투하면서 찍었다. 자신의 꿈을 향해서 앞뒤 안 가리고 앞으로 나아간다. 차갑고 무섭게 보일 수도 있는 여자이지만 차수연 캐릭터를 기대해달라”라며 “대본을 받고 화려한 이미지가 떠올랐다.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하면서도, 머리는 까맣게 해서 차분하고 독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선한 이미지로 안 보이려고 외적인 부분도 신경 썼다. 목소리에서 온기를 빼고 싶은데 정말 어렵더라. 차가워 보이려고 애를 썼다”라고 설명했다. 전작 ‘펜트하우스’는 작품적 상황이 셌다면 이번에는 캐릭터 자체로 정치 등 야망을 드러내야 하는 인물. ‘펜트하우스’의 성공에 차기작 부담을 느꼈다는 유진은 “생각보다 촬영 시작했을 때 어려워서 놀랐다. 예상보다 캐릭터 구현이 어렵더라”며 “지금도 긴장되고 떨리는 건 사실이다. 내가 표현한 차수연이 설득력을 가질까, 안 어울리는 옷을 입었다는 느낌을 주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 첫 방송을 앞두고 걱정이 많이 되는 건 솔직히 처음이다”라고 털어놨다. 지현우는 극 중 고아원에서 자란 공장 노동자 출신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현민철 역을 맡아 오랜만에 미니시리즈에 복귀했다. 지현우는 “저희 작품이 다른 드라마에 비해 신이 2~3배 길다. 그래서 대사량도 많고, 대통령 당선이다 보니 연설신도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라며 “현민철 슬로건이 ‘진심을 다하겠습니다’다. 내가 진심을 다해서 대본에 있는 텍스트를 잘 전달하면 지루하더라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국회의사당에 많이 가서 혼자 중얼거리며 연습을 했다. 그런 것들이 촬영할 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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