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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는 동건과 명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동건은 명은의 현재 마음에 대해 물었다. 명은은 "감정의 영역을 놓고 이야기하면 나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동건은 "호주에서는 0이었다면, 한국에서는?"이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명은은 "쉽게 하려고 하네 모든 걸. 쉽게 쉽게 가려고 하네? 이 사람, 웃긴 사람이네"라고 불쑥 진심을 드러냈다.
이를 본 MC들은 "끝난 것 같다", "그만 만나라"라고 반응했다. 이지혜는 "내가 동건이 누나잖아? 그럼 '그만 만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워딩으로 명확하게 말해줘야 알아듣는 스타일이라 명은 씨처럼 저렇게 하면 나 너무 힘들 것 같다"며 동건에 공감하는 모습도 보였다.
명은이 현재 마음에 대해 명확한 답을 주지 않자, 동건은 "그동안 36년을 살면서 별로 좋지 않았던 결과값이라고 하면, '나는 좀 사람을 오래 봐'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솔직히 말해서 거른다"고 밝혔다.
이어 "그건 본인이 연애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빨리 뿌리를 뽑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 20대의 연애가 아니니까 시간이 20대보다는 좀 더 귀하지"라고 덧붙였다.
그 말에 명은은 "완전 귀하다. 이 시간에 빨리 다른 사람 알아보는 게 낫다"고 공감했고, 동건도 "빠르게 다른 사람 만나는 게 내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말했다.
명은은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으로서는 제가 마음을 쉽게 못 여는 스타일이라고 얘기한 것 같다. 동건의 심경 변화가 있을 수 있겠다 싶다"고 밝혔다.
동건은 "솔직히 답답하다"면서도 "명은이가 웃으면서 '이 오빠 너무 쉽게 가려고 하네'라고 했는데, 저한테는 '오빠 너무 쉽게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네. 아직 그날은 아니야. 오빠가 하는 거 봐서 생각을 해볼게'라고 양면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며 희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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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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