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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김민하, 빛나는 청춘들이 남길 촉촉한 시간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1/tvdaily/20251001153939943uqum.jpg)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 호텔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장현·연출 이나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나정 감독, 배우 이준호, 김민하가 참석에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이크는 방송인 박경림이 잡았다. '태풍상사'는 1997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기로 인해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았던 IMF의 시기를 다룬 작품이다.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를 그리며 당대의 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태풍상사'는 고난 속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삶을 멈추지 않았던 보통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전하며 오늘날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한다. ◆ '태풍상사' IMF 위기 딛고 일어선 소시민들을 향한 위로
이나정 감독은 '태풍상사'에 대해 "1997년도 IMF를 이겨내는 태풍상사의 이야기다. 그 시절의 드라마는 흔히 회사 부도나 위기, 로맨스나 추억 소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우리 작품은 그 시절을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그리며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품을 위해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진정성 있는 고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IMF 때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실제 찍혔던 장소를 탐방하기도 했다. 또 사무실을 있는 그대로 구현하면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려고 했다. 상사맨들을 많이 찾아뵙고, 박물관에 있던 상품도 공수해 왔다"라며 "1997년을 조사하다 보니 요즘과 비슷한 부분도 있더라. 시대가 다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1997년도를 공부하며 느꼈던 부분도 전했다. 그는 "IMF로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당시를 겪었던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며 눈빛을 반짝 빛내시더라. 열정이 담긴 자신들의 기억들을 이야기하시는데 뭉클해지더라"라며 "많은 분들의 힘들었던 순간을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우리나라가 흥과 에너지를 가지고 위기를 이겨냈다는 건 같았다"라고 짚었다. ◆ '1인 기획사 설립' 이준호 "나와 맞닿아 있는 강태풍, 일체감 느껴"
이나정 감독은 이준호를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이준호는 가수로서 케이팝의 정점에 섰고 배우로서도 정점에 섰다고 생각한다. 양쪽에 정점에 선 인물이기에 태풍상사 속 인물 강태풍을 통해 그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준호는 강태풍의 모든 면을 담으면서 사랑스럽고 귀엽고 멋있게 표현하시더라. 만족하면서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놀기 좋아하던 부잣집 아들에서 한순간 초보 상사맨으로 나서게 된 강태풍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 선택의 이유에 대해 "'태풍상사'는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느낌을 자아내더라. 밝고 희망차지만 짠 함고 슬픔이 공존하는 대본이라고 생각해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1인 소속사 설립 후 '태풍상사'에 들어가게 된 그는 "개인적으로 회사를 설립한 뒤 '태풍상사'에 들어가게 돼 강태풍이라는 역에 집중하고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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