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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배우 송승환이 운영하는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가수 정원관 마지막 화가 업로드됐다. 영상 말미 송옥순 예고편이 담겼다.
이날 송옥숙은 외국인 전남편에 대해 "부부싸움을 못 한다. 제가 영어를 못 하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혼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 나이 정도 되면 인생의 실패라고 생각한다.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털어놨다.
앞서 송옥숙은 1986년 미국인 군의관과 결혼했으나 1998년 이혼했다. 이후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 씨와 재혼했다. 재혼과 관련해 송옥숙은 한 방송에서 "첫 남편이 지금의 남편과 외국에서 친구가 됐다. '한국 남자를 만났는데 괜찮다. 소개 해주겠다.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해서 만났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이날 송옥순은 '생낙지 먹방'도 언급했다. 송옥숙은 과거 MBC '베스트셀러극장-낙지 같은 여자 이야기'에 출연해 '생낙지 먹방'을 펼쳐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송옥숙은 "산 낙지를 먹으면 입에 달라붙어 소심해졌다. 감독님이 '이거밖에 안 나오겠구나' 하고 실망했을 때 죽기 살기로 리얼하게 촬영한 게 대박이 난 거다"라고 회상했다.
송옥숙의 오랜만의 출연에 누리꾼은 "오랜만에 뵙는다", "진짜 연기 잘하신다", "아름답고 우아하시다" 등 반가움을 드러냈다.
올해 65세를 맞은 송옥숙은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아름다운 그녀', '엽기적인 그녀', 내 딸 서영이', '금수저'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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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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