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가족, 첫 해외여행서 날벼락→촬영 중단까지

작성일 2025.10.05 조회수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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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가족, 첫 해외여행서 날벼락→촬영 중단까지

박서진 가족의 첫 해외여행이 태풍을 만났다. 10월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 가족의 좌충우돌 홍콩 여행기 2탄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주영훈·이윤미와 만난 박영규 부부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8%를 기록했으며, 홍콩 여행 둘째날 8호 태풍 여파로 호텔에 갇힌 박서진 가족의 모습이 4.8%의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번 방송은 추석을 맞아 오프닝부터 풍성한 한가위 인사로 시작됐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걸그룹 izna(이즈나)의 방지민과 코코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 특히 이달 결혼을 앞둔 MC 은지원은 "이번 추석은 바쁠 것 같다"라며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에 대해 "결혼식장에 신부가 꼭 오기를 기도한다"고 답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박서진 가족의 첫 홍콩 해외여행기가 펼쳐졌다. 가족들은 부푼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고, 저마다 들뜬 표정으로 설렘을 만끽했다. 어머니는 "홍콩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우리 서진이가 소원을 이뤄줬다"며 감격해했고, 아버지 역시 "가족끼리 여행 오니 즐겁다. 서진 엄마한테 뽀뽀도 하고 기분이 좋았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박서진은 이내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외국인 승무원에게 음료와 기내식을 주문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자 긴장한 것. 급히 영어책을 꺼내 들며 3년간 갈고닦은 영어 실력을 발휘하는가 싶었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자 자신감은 순식간에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결국 입을 떼지 못한 채 눈치만 보던 박서진은 대신 나선 동생 효정이 막힘없이 주문을 마치자 그 기세에 눌려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민망해진 박서진은 비행 내내 영어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며 공부에 몰두했다. 그러나 시련은 이제 시작이었다. 홍콩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태풍 8호가 몰아치며 호텔로 향하는 길이 끊기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 급기야 제작진마저 촬영을 중단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해졌고, 박서진은 "나 때문에 가족들이 다 왔는데 너무 미안했다. 정말 앞이 캄캄했다"며 당황과 자책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자 박서진 가족은 숙소로 이동했다. 하지만 밤 비행에 태풍까지 겹치며 지칠 대로 지친 가족들은 "괜히 왔다. 울릉도나 갈걸. 여기 와서 구경도 못 하고 가만히 있다가 가겠다"며 푸념을 늘어놔 박서진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다음날에도 이어진 궂은 날씨 탓에 가족은 숙소에 갇힌 채 어쩔 수 없이 강제 호캉스를 즐겨야 했고, 박서진은 계획을 다시 짜기 위해 빗속을 헤매며 고군분투했다. 다행히 태풍이 점차 잦아들고 날씨가 개자 박서진은 준비해온 가족 유니폼을 꺼내 들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12시간 만에 호텔에서 탈출한 가족들은 한층 들뜬 기분으로 마카오행 페리에 올랐다. 어머니는 "좋다. 안 왔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배 위에서 펼쳐진 가족 만찬 자리에서는 웃음꽃이 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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