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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지석진 때문에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SBS 오디션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출연자 전현무, 정승환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는 "결혼을 고민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지석진 씨 때문이다. 여의도 감자탕 기억나지 않나. (유재석, 지석진과) 셋이 밥 먹었지 않나. (유재석은) '결혼해 너무 좋아. 아기 갖는 기쁨이 얼마나 좋은지 아니?' 했고 저 형(지석진)은 '오십에 해. 늦춰' 하더라. (유재석의) 말은 하나도 안 들어오고 (지석진이) 간절한 눈빛으로 절대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네가 듣고 싶었던 얘기라서 그렇게 들린 거 아냐? 너는 결혼을 고민하는 것치고 '누구와 열애 중'이 왜 이렇게 뜨는 거야"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저는 절반 이상이 가짜 뉴스다. 아나운서랑 열애설이 났는데 실제로 본 적이 없다. 사이버 연애"라고 해명했다.
이때 최다니엘은 "절반은 맞아요?"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응 맞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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