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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명해진 제주도 대형 카페가 불법 산지전용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해당 연예인으로 코요태 빽가가 지목됐다. 하지만 빽가는 현재 카페 운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이번 논란과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6일 KBS는 유명 연예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주 A카페가 불법 산지전용을 했다고 보도했다.
KBS는 "지난달 서귀포시 현장조사 결과 약 6천 제곱미터 임야가 불법 산지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A카페 역시 "카페 건물을 뺀 주변 대부분의 필지가 임야"라고 보도했다. 서귀포시는 자치경찰에 산지 훼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이후 누리꾼들은 A카페를 운영하는 유명 연예인으로 빽가를 지목했다. 앞서 빽가는 여러 방송을 통해 제주에서 5000평 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2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빽가는 지인과 함께 카페 투자를 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제가 사기를 진짜 많이 당해서 안 하려고 했다. 이분들이 변호사를 통해 계약서를 쓰겠다고 해서 하게 됐다. 한 1년 2개월 정도 혼자 맨날 제주도 가서 인테리어 하나하나 다 신경 썼다"고 밝혔다.
"벌어둔 돈을 올인했냐"는 물음에 "많이 넣었다"고 밝힌 빽가는 스스로 놀랄 만큼 영업이 잘 되고 있다고 자랑하며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빽가와 카페의 계약은 지난 4월 종료됐으며, 인테리어 및 갤러리 운영 등에만 관여해 부지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카페 측은 7일 뉴스엔에 "경찰 조사가 먼저"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면서도 "빽가 씨와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정확히 확인드린다"고 강조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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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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