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승자였다"…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한 이 영화 ('보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20분 영화 '보스'는 누적 관객 108만 8974명을 기록했다. 이번 추석 연휴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명절에는 코미디'라는 공식이 또 한 번 통했다.
추석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보스'는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0년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30일'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았으며 좌석 판매율 역시 40.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판매율 1위를 달성했다.
개봉 전부터 올 추석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기대를 모은 '보스'는 전체 예매율 1위 역시 놓치지 않고 있다.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보스'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영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보스'는 보스가 되기 싫은 조직원이라는 참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성, 여기에 조우진·정경호·박지환·이규형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강력한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기대작으로 주목 받았던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킨 '보스'는 추석 연휴를 넘어 10월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