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정보
- 533 조회
- 목록
본문

7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 2'에서는 추석 특집 편이 공개됐다.
이날 이장우는 순무를 심고 있는 동산리 이장에게 다가갔다. 시범을 본 이장우는 곧잘 따라 했고, 이장은 "장우 씨가 더 안정적"이라고 칭찬했다. 이장우는 순무를 활용한 새 레시피를 고민하며 "이게 알쌀한 맛이 있으니까 메밀국수 먹을 때 고추냉이 대신 좋을 것 같다"라고 했지만, "고추냉이?"란 애매한 반응이 돌아왔다.
그러던 중 새참 세트가 등장했다. 바로 순무 김치 국수 와 수제 미숫가루. 귀한 선물도 있었다. 바로 볶지 않은 생들기름. 그냥 먹어도 된단 말에 이장우는 바로 먹어봤고, "기가 막힌다.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교동 서리태 콩으로 만든 미숫가루를 먹은 이장우는 "이게 뭐야"라며 바로 한 잔을 들이켰고, "세상에서 지금 제가 제일 행복한 것 같다"라고 만족했다.
이장우는 새참 먹고 드러누워 휴식을 만끽한 후 집으로 복귀했다. 생일인 이장우는 연락에 답장하다가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는 다정하게 생일축하한다고 말하며 "미역국도 못 끓여주고"라고 미안해했지만, 이장우는 엄마가 더 미안해할까봐 "내가 더 잘 끓이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엄마는 "네가 끓이는 거랑 엄마가 끓여주는 거랑 다르지"라고 밝혔다.
이장우는 저녁밥 굶지 말고 잘 먹으란 말에 "난 뭐 밥은 안 굶지"라고 당연한 듯 말했다. 그러면서 이장우는 "사람들이 아무도 안 믿는다? 내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던 거"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마는 "인큐베이터에 있었지. 아주 작게 낳았다"라며 이장우의 말이 맞다고 했다.
이장우가 "근데 왜 이렇게 뚱뚱해졌지?"라고 하자 이장우 엄마는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건강하게 빼야 해. 이젠 나이 먹어서 그냥 빼면 근육이 빠져서 아주 보기 싫어"라고 속사포로 조언했다. 이장우는 "아침마다 스쿼트하고 다 해"라며 엄마를 안심시켰지만, 아침에 건새우 먹방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장우는 "생일인데 엄마 생각나서 전화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장우가 전화를 끊자 제작진은 "제작진 통해서 생일 축하해주고 싶은 분이 있다고 한다"라며 시즌1 김제에서 단짝이었던 일환 아저씨를 바꿔주었다. 목소리를 듣고 바로 알아본 이장우는 11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살을 못 빼서 사진을 못 찍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장우는 8살 연하의 배우 조혜원과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