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주우재, 오냐오냐했더니 '금쪽이' 돼" [RE:TV]

지난 7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행님 뭐하니? 2'에서는 가수 하하, 모델 주우재, 배우 이이경이 뭉쳤다.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하하, 이이경이 반갑게 인사했다. 같은 시각 주우재도 근처에서 촬영을 준비 중이었다. 이이경이 "우재 형은? 그냥 우리 갈래요? 그냥 가자"라고 제안했다. 하하도 고개를 끄덕이며 함께 차량에 올라탔다.
이때 하하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개그맨 유재석을 소환한 것. 하하가 "형님 우리 지금 모였다. 그런데 우재가 아직도 차에서 안 나온다"라며 주우재의 행동에 대해 일렀다.
이 말에 유재석이 한숨부터 내쉬었다. 특히 "걔가 요즘 완전히 금쪽이 스타일로 바뀌더라고"라면서 "막내라서 너무 오냐오냐해주니까 그런 거다"라고 냉정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군기 잡겠다"라는 하하의 얘기에는 "막내니까 좀 달래가면서 해~"라고 조언했다.
주우재가 등장했다. 그가 캐리어를 들고 접근하자, 차에 타고 있던 하하와 이이경이 그대로 운전해 달아났다. 주우재가 삐쳐서 뒤돌아섰다. 잔뜩 성난 '금쪽이'의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하하가 "너 막내라서 봐준다, 진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우재가 "늦게 안 왔어! 나 SNS에 올린다!"라고 앙탈을 부려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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