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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추신수, 김동현, 백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와의 연애시절을 떠올리면서 "제가 엄청 데리고 다녔다. 그 때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가 아니니까 PC방, 찜질방을 다니면서 연애를 했다"면서 하원미가 과로로 힘들어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아내가 '나를 사랑하냐'고 수시로 물어본다. 진짜로 사랑하는데 계속 물어보면 대충 대답할 때가 있다. 그러면 '내가 1억 번을 물어봐도 똑같이 대답하라'고 한다"면서 힘들어했다.
추신수는 "그런데 '나를 왜 사랑하냐'고 물어볼 때도 있다. 그래서 대답을 하면 정답이 아닌거다. '예쁘다. 우리 미야(하원미)는 완벽 그 자체'라고 대답을 해야 대화가 끝난다"면서 "제가 컨디션이 제일 좋을 때가 원정경기를 갔을 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추신수는 운퇴 후에 하원미의 눈치를 많이 본다면서 "제가 현역일 때는 '선수 그만하고 내 옆에만 있어. 돈은 내가 벌게'라고 했었는데, 막상 은퇴를 하니 잔소리를 많이 한다. 그리고 제가 아내 돈은 절대 안 쓰는데, 그 이유가 이자가 초단위로 불어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연금을 공개하기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3년동안 활동한 추신수는 "연금이 나오는데 지금 받지 않고, 60세 이후에 받을 예정이다. 60세 이후부터 1년에 3억 씩 죽을 때까지 나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그리고 이미 유명한 추신수의 텍사스 대저택도 언급했고, 추신수는 "언제든지 놀러오셔도 된다. 장소 제공을 다 해드리겠다. 그리고 야구 시즌에 오시면 메이저리그 경기 돤람도 시켜드리겠다"고 말해 '돌싱포맨' 멤버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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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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