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정보
- 602 조회
- 목록
본문
![‘골때녀’ 첫 외부대회 도전에 고전, 제작진도 패닉 긴급회의 [어제TV]](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newsen/20251009080951072uxlu.jpg)
‘골때녀’가 퀸컵에 도전해 고전하자 제작진도 당황했다. ‘골때녀’가 첫 외부대회 도전에 힘겹게 첫 골과 첫 승을 얻었다. 10월 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구척장신과 원더우먼이 골때녀라는 이름으로 뭉쳐 첫 외부대회 퀸컵(K-WIN CUP)에 참가했다. ‘골때녀’ 리그 정상 구척장신과 준우승 원더우먼이 연합팀으로 만나 퀸컵에 참가하기 위해 보령으로 향했다. 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감독은 조재진이 맡았다. 위원장 하석주는 “퀸컵에 초청받아 나가는데 들러리로 나가면 안 된다. 최초의 외부 대회다. 긴장되고 기대도 되고. ‘골때녀’ 팬들은 우리 수준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12명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외부대회에 정식으로 도전하는 것은 처음. 하석주는 “첫 번째가 공이 다르다. 풋살공을 사용한다. 작고 땅땅하다. 무게감과 터치가 다르다. 풋살공을 구해서 연습해라. 공에 대한 감각이 차이가 난다”고 공의 차이부터 말했다. 운동장 넓이는 똑같지만 ‘골때녀’는 골키퍼 포함 5명, 퀸컵은 6명이라는 점도 달랐다. 풋살공에 적응하는 훈련부터 했고 김설희는 “물이 가득 찬 공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진경은 “조절하는 게 제 생각만큼 안 나가고. 힘을 더 실어야 하고. 강약 조절을 감을 못 잡겠더라”고 토로했다. 선수가 한명 더 늘어난 것도 문제. 소유미는 “수비가 눈 깜빡하면 세 명이 붙어버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혜정은 “이상하게 무섭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설렌다”고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퀸컵에는 총 27팀 320명 선수들이 함께 했다. 많은 선수들이 ‘골때녀’를 보고 축구를 시작했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골때녀의 정규라운드 1경기 상대는 성남FC, 정규라운드 2경기 상대는 충남아산FC였다. 골때녀 팀은 훈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고, 첫 경기에서 성남FC 주장 이효선의 극장골이 터지며 1:0으로 패했다. 조재진 감독은 “생각보다 상대가 강하다”며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다음 상대인 충남아산FC는 성남FC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적이 있는 TOP 5위 팀. 허경희가 충남아산FC와 경기에서 원정 첫 골을 넣어 모두를 흥분하게 했지만 막판에 충남아산FC 에이스 최다연이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경기 종료, 골때녀는 정규라운드 1무 1패로 스플릿C 파이널라운드에 가게 됐다. 부천FC1995, 김포FC, 서울E, 전북이 다음 상대. 파이널라운드에서도 골때녀는 부천FC1995와 0:0 무승부, 김포FC와도 0:0 무승부가 나왔다. 예상치 못한 고전에 당황한 제작진도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서울E와의 경기에서는 마시마가 세 골을 넣으며 3:0으로 첫 승 희망을 품었다. 마시마는 “너무 기쁘다. ‘골때녀’에서 첫 해트트릭”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희준도 원정 첫 골을 넣으며 4:0으로 드디어 원정 첫 승리를 거뒀다. 파이널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전북과의 경기에서도 골때녀는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
-
등록일 13:06
-
등록일 13:06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