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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소녀시대, 뉴진스가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노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은 10월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1세기 최고의 노래 250선'(The 250 Greatest Songs of the 21st Century So Far)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봄날'은 37위를 기록했다. 롤링스톤은 “‘봄날’은 21세기 가장 큰 팝 그룹 중 하나인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이다. 상실 속에서 피어나는 회복과 희망의 감정은 초월적인 울림을 전하며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도약으로 이어졌다. 또 ‘봄날’은 그들의 음악이 지닌 강한 결속력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블랙핑크는 2018년 발매한 히트곡 '뚜두뚜두'로 142위에 올랐다. 롤링스톤은 "휘몰아치는 트랩 스네어와 글리치 신스 사운드 위에서 '뚜두뚜두'는 네 멤버 각각의 개성을 짜릿하게 드러낸다. 리사와 제니는 자신감 넘치고 날카로운 래핑으로 벌스를 이끌며, 로제와 지수는 달콤하지만 은근히 위협적인 프리코러스를 부드럽게 쌓아 올린다"고 했다.
소녀시대는 2009년 히트곡 '지(Gee)'로 170위를 차지했다. 롤링스톤은 "2007년 소녀시대가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 걸그룹’이라는 존칭을 얻었다. 그들의 유쾌하고 혼란스러운 팝 싱글 '지'는 애교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의 정수를 완벽히 보여준다"고 평했다.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는 206위에 자리했다. 롤링스톤은 "이 곡은 젊은 문화와 설렘, 짝사랑의 감정을 전염성 있는 매력으로 표현한다"며 "한국어와 영어 가사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뉴진스는 서로에게 의존하며 설레는 후렴구에서 에너지를 폭발시킨다"고 소개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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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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