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정보
- 792 조회
- 목록
본문

9일 방송된 tvN STORY 추석 특집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에서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주역들이 뭉쳤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다른 분들은 가끔씩 봤는데, 태란 씨는 다 25년 만에 보는 거다. 근황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지내시죠?"라며 이태란의 근황을 물었다.
이태란은 "맞다. 결혼한 지 올해가 12년 차다. 잘 살고 있고 드라마 찍고 있고 계속 일하면서 지내고 있다"라고 답했다. 옆자리의 박영규가 "얼굴이 행복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신동엽이 "(김풍이) 태란 씨가 진짜 이상형이었다고 한다"라고 밝히자, 이태란은 "궁금하다. 저의 어떤 면이 (이상형이냐?)"라고 질문했다.
김풍은 "그 당시에 봤을 때 되게 지적이고 목소리 톤이 중저음으로 차분하셨다. 너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이태란이 "제가 이상형이라는 분을 처음 봤다"라고 밝히자, 신동엽은 "예전에 진짜 많았다. 동료 연예인 중에서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창훈은 "태란이가 '순풍' 때는 굉장히 까칠한 스타일이었다. 좋아하는 남자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다 차단했다. 완전 얼음 공주였다"라고 밝혔다. 또 "그래서 태란이 '저 남자 괜찮네'한 (남편이) 너무 궁금하다. 어떤 사람이냐?"라며 이태란의 남편을 궁금해했다.
이태란은 "솔직히 그때만 해도 제가 비혼주의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서른아홉이 되니까 마음이 바뀌더라. 그때 '사람이 변하는구나, 장담을 하면 안 되는 구나' 교훈을 얻었다"라고 알렸다.
그는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제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남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저희는 만나고 3개월 만에 결혼을 빨리했다. 남편이 적극적인 스타일은 아니라 제가 '나는 솔직히 결혼이 하고 싶다'라고 남편한테 선택권을 줬다"라며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 "일주일 시간을 줬는데 4일 만에 반지를 가지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5년생 이태란은 2014년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
등록일 15:06
-
등록일 15:06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