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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10asia/20251010200259551wavf.jpg)
최우식, 정소민의 달달한 로맨스 케미가 폭발한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송현욱 감독과 배우 최우식, 정소민, 배나라, 신슬기, 서범준이 참석했다. '우주메리미'는 50억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현욱 감독은 공교롭게도 자신이 연출한 '은수 좋은날'과 '우주메리미'가 토요일에 방송 시간이 겹치게 됐다. 이에 대해 송현욱 감독은 "원래는 '은수 좋은 날'이 2~3월 편성이었다. 절대로 겹칠 일이 없었는데 KBS가 토일드라마를 새롭게 만들면서 겹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난감하기도 하고 나도 둘 중 뭘 봐야할 지 모르겠다"며 "장르가 다르고 연령대도 달라서 시청자들이 골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촬영하고 편집하는 '우주메리미'가 더 손에서 놓지 못하는 작품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우식, 정소민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송현욱 감독은 "촬영 하면서 느꼈던 게 흐뭇함이었다.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지는 설레임과 편안함, 멍뭉미 같은 귀여움이 있었다. 로코에 최적화된 배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대한민국 최초의 제과점 명순당 4대 독자이자 전도유망한 마케팅 팀장 김우주 역을 맡았다. '그해우리는' 이후 3년 만에 로코로 돌아온 최우식은 "두 캐릭터에 제 모습이 다 들어가있는데, '그해우리는' 최웅과 비슷한 면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우주는 내가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돈이 많다. 항상 도망다니고 쫓기다가 이번에 차도 좋은 거 타고, 예쁜 곳에서 잠도 잔다. 멋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우식은 "제 입으로 '로코 왕자'라고 까불었지만, 이 장르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다. 그 전보다는 덜 웃으면서 멋있게 하려고 상상하면서 했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메리 디자인 대표이자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로 분한다. 유메리는 약혼자의 외도로 인한 파혼, 신혼집 전세사기를 당한 후 당첨돼 버린 신혼집을 사수하기 위해 전 약혼자와 동명이인인 김우주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인물이다. 정소민은 출연 이유에 대해 "감독님이 연출한 '또 오해영'을 뒤늦게 정주행 했었다. 감독님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가 있었다. 또 최우식 배우님과 호흡을 맞추면 너무 재밌게 찍을 수 있겠다 싶었다. 우주를 상상하는데 빨리 현장에서 직접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5년 만에 SBS로 돌아온 정소민은 "데뷔를 이 자리에서 했다.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라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최우식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이런 좋은 호흡과 케미를 느낀 배우와 한 작품으로 끝나는게 아쉽더라. 다른 작품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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