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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1회에서는 유메리(정소민 분)가 김우주(최우식)을 처음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을 앞둔 유메리는 혼인신고까지 한 김우주(서범준)가 신혼집에서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됐다. 5년 연애 끝에 식장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혼하게 된 유메리. 이혼신고서 제출을 앞두고 있는 유메리는 설상가상 전세 사기도 당했다. 가짜 집주인한테 소송해도 전세금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
유메리는 김우주에게 연락해 검찰청에 있는 외삼촌에게라도 부탁해달라고 했다. 유메리는 "내 적금에 엄마 돈까지 3억이다"라고 애원했지만, 김우주는 "남 일처럼 말하는 게 아니라 우리 이제 남이야"라고 냉정하게 말하며 "전 애인한테 연락하는 거 되게 실례다"라고 큰소리치며 전화를 끊었다.
그런 가운데 우리나라 최초 제과점 명순당 4대 독자 김우주는 오랜만에 휴가를 떠났다가 돌아왔다. 그때 술에 취한 유메리는 비틀거리다 김우주의 차에 치였다. 김우주는 유메리 핸드폰에 자신의 번호와 이름을 입력했고, '김우주'란 이름을 본 유메리는 전남편 김우주로 착각, 머리를 때리며 "왜 전화 안 받냐. 이게 피한다고 될 일이냐. 책임져"라고 밝혔다.
합의금을 말하는 줄 안 김우주는 "얼마 원하냐"라고 했고, 유메리는 "1억"이라며 "우리 엄마 돈이란 말이야"라고 멱살을 잡았다. 김우주가 차로 도망치자 유메리도 조수석에 타서 못 내린다고 떼를 썼다. 김우주는 실랑이 끝에 유메리를 밀어냈지만, 유메리는 김우주 등에 올라탔다. 급기야 유메리는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바람이나 피우고. 식도 안 올리는데 이혼녀 되고. 엄마한테 말 못 하겠어"라며 오열했다.
유메리는 괜찮냐고 묻는 김우주에게 괜찮다고 했지만, 김우주는 선인장 위에 안착한 유메리의 엉덩이를 걱정한 것이었다. 결국 김우주의 차에 실려 응급실까지 간 유메리. 김우주는 유메리를 치료해 준 지인 윤진경(신슬기)이 커피를 마시자는 말을 뿌리치고 유메리를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유메리는 엉덩이 때문에 앉지도 못하고 거꾸로 서서 갔다. 돌아가는 동안 김우주에게 사과하고, 토할 것 같다면서 차에서 내리기도.
이후 시가 50억 상당 타운하우스 보떼 팰리스 이벤트 당첨자가 발표되는 날. 시장 처조카에게 50억을 주려는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지만, 사고가 발생했다. 백화점 대표 이성우(박연우)의 실수로 유메리가 당첨된 것. 하지만 당첨 자격이 무주택 신혼부부라 혼인증명서까지 필요한 상황. 유메리는 아직 이혼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단 걸 떠올렸다.
당첨을 취소시켜야 하는 백상현(배나라)은 부부가 함께 참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남편 김우주는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이에 유메리는 다른 김우주를 만나 "제 남편 좀 돼 주실래요?"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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