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父 폐암 투병에 “수술비 못 줘” 母 무릎 꿇고 사정에 속상(달까지 가자)(종합)

작성일 2025.10.11 조회수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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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父 폐암 투병에 “수술비 못 줘” 母 무릎 꿇고 사정에 속상(달까지 가자)(종합)

이선빈이 아버지 서현철의 폐암 투병으로 어머니 김미경과 잠시 마찰을 겪었다.
10월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연출 오다영, 정훈 / 극본 나윤채) 8회에서는 정다해(이선빈 분)의 가정사가 드러났다.
이날 정다해는 가족에게 막대한 빚을 떠안기고 집 나갔던 아버지 정용직(서현철 분)과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술 취해 쓰러져 있었다는 아버지를 데려가기 위해선 보호자 사인이 필요했는데 정다해는 "모르는 사람"이라며 정용직과 선을 그었다. 정다해는 어쩔 수 없이 정용직을 경찰서에서 빼내주면서도, 이번엔 코인 채굴 사업을 한다는 정용직에게 "각자 갈 길 가자"며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고 밀어냈다.
하지만 정용직은 계속 정다해 주변을 얼쩡거렸다. 회사까지 찾아와 정다해에게 사업 투자를 제안하기도. 분노한 정다해는 "내가 코인 왜 시작한 줄 아냐. 정확히는 살려고 시작한 거다. 다들 좋은 부모 만나서 인생 쉽게 시작하는데 난 아니니까. 살수록 벼랑 끝에 몰리는 게 내 인생이니까 살려고 시작했다. 따지고보면 내 인생 이렇게 된 거 아빠 때문"이라고 원망을 쏟아냈다. "우리 인생에서 그만 좀 나가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때 정용직이 쓰러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실 정용직은 6개월 전 비소세포 폐암 2기를 진단받은 암환자였다.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고 항암, 방사선 치료도 받으라는 의사에 말에 정다해는 충격에 빠졌다.
소식을 접하고 병원으로 달려온 정다해의 엄마 이정임(김미경 분)은 "일단 사람 살리고 봐야지"라며 "나 적금 든 거 빼고 네가 조금만 도와주면 (수술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다해가 이에 "내가 저 인간 주자고 돈 번 줄 아냐. 싫다. 한 푼도 못 준다"고 반응하자 이정임은 딸 앞에 무릎까지 꿇었다. 이정임은 "네 아빠 저대로 죽게 놔두면 네 마음에 평생 짐이 될 거다. 더는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아빠 좀 봐주면 안 되겠냐. 네 마음에 평생 상처로 남을 텐데 내가 어떻게 그걸 모른 척하라고 하냐"고 사정했다.
정다해는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강은상(라미란 분) , 김지송(조아람 분)을 만난 정다해는 과거 자신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해주기 위해 사채까지 쓰려고 했던 이정임을 떠올리며 "난 신장보다 더 귀한 걸 받았다. 엄마는 항상 넘치게 줬다. 그런데 왜 맨날 내 앞에서 죄인처럼 구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결국 마음을 바꾼 정다해는 이정임이 "돈은 엄마가 알아서 할 테니 넌 신경 쓰지 마라"고 하자 "(보내주기로 했던 환갑 기념) 여행은 못 간다. 엄마 여행 갈 돈 아빠 수술비로 낼 테니까. 대신 칠순에 동남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모녀는 완벽하게 화해했다. 앞서 너무 힘든 마음에 함지우(김영대 분)과 헤어질 생각까지 했던 정다해는 이후 함지우를 찾아가 키스하며 그와도 화해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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