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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가 글로벌 2위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사마귀'는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좋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사마귀'는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를 무대로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 한울과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치는 액션 영화다.
'사마귀'의 공개를 맞아 주연 박규영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규영은 한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역을 맡았다.
박규영은 이번 작품에서 다양한 도구를 능숙히 활용하는 등 날렵한 액션으로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임시완은 박규영을 '악바리'라고 표현하며 이번 작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극찬을 한 바 있다.
박규영은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하는 건 배우로서 최소한의 노력이라 생각한다. 시청자분들이 시간을 할애해서 봐주시는 콘텐츠다. 여가, 휴가 시간에 보실 수 있는데 그 시간을 잘 채울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게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체력적 한계에 부딪힌 적이 없냐는 질문에 박규영은 "부정할 수 없다. 체력적 한계를 많이 느꼈고, 이걸 뛰어넘고 신체적인 능력치가 커지고 있다는 기쁨과 보람 속에 촬영했다"라고 촬영 현장에서 느꼈던 감정을 털어놨다.
'사마귀' 촬영 전 박규영에게 액션을 준비할 시간이 3개월가량 있었다고 한다. 그는 "그 기간 동안 기본적인 것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그리고 촬영 전후, 휴식일에 수시로 액션 합이 나왔다. 촬영이 끝나는 날까지 빈 시간을 활용해 세트, 세트 밖 모퉁이 등에서 연습을 했다"라고 액션을 준비했던 과정을 소개했다.
최근 박규영은 한 예능을 통해 체지방량이 7.9kg인 것이 공개되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박규영은 "피지컬적으로 어깨와 팔 근육 증량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보이는 이미지도 연약해 보이지 않게 운동하길 바라셨다"라고 재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던 과정을 돌아봤다.
'사마귀' 용으로 몸을 만들었다는 박규영은 "볼이 패일 정도로 운동을 많이 했고, 식단도 했다. 짧게라도 근육이 보이는 장면이 있으면 홀로 뿌듯했다. 근육이 잘 붙고 근질은 좋은 것 같은데 상체 근육 붙이는 게 쉽지 않았다. 이시영이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체감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연 이어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박규영은 차기작에 관한 질문에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최대한 로맨스 장르로 인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또 한 번 장르적인 색채가 짙은 작품에서 모습을 보여드리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 한 번쯤은 로맨스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환기를 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라고 로맨스 작품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강인한 피지컬을 바탕을 타격감 높은 액션을 선보인 박규영의 신작 '사마귀'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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