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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父, 해외여행중 건강악화.."아픈줄도 모르고" 눈물[핫피플]](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poctan/20251011235247378zpao.jpg)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마카오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박서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육포 골목에 방문한 박서진을 보고 지나가던 현지인들은 "박서진?", "멋있어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동생 효정은 "신기하다 마카오 사람들이 오빠 알아본다"라고 놀랐고, 박서진은 "한국사람이다. 딱 봐도 한국사람이다"라고 애써 부인했다. 이에 효정은 "아니다. 중국사람이다. 중국말 한다"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마카오 오니까 알아본다"라며 기뻐했다. 이를 본 낸시는 "부모님께서 뿌듯하실것 같다"라고 말했고, 실제 박서진의 어머니는 "내가 꼭 스타 된 기분. 황홀하더라"라고 미소지었다. 박서진은 "부끄럽더라"라고 수줍어 했고, 은지원과 백지영은 "보는 우리도 이렇게 뿌듯한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오죽하셨겠냐"라고 흐뭇함을 드러냇다. 이후 네 사람은 다양한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어머니는 "우리는 살면서 신혼여행 한번 안 가봤다. 살면서 우리가 신혼여행 가야지 했는데 마음대로 안 됐고, 아빠 손을 잡고 점프도 하고 하길래 그런게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라고 말했고, 아버지도 "계단 내려오면서 나는 죽겠는데 가위바위보 해서 내려가자고 하고. 자기는 3, 4계단 가고 나는 한 계단만 가고. 즐겁게 놀았다. 신혼여행 기분으로"라고 웃었다. 다음 코스는 파리에 있는 에펠탑을 축소해 가져다 놓은 마카오 에펠탑 앞이었다. 박서진은 "효정이 첫 해외여행이지 않나. 처음부터 여행 계획에 있기도 했고, 세계 여러나라를 구경할수 있는 느낌도 나기도 하고. 세계여행을 시켜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박효정을 위해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때마침 일루미네이션 쇼가 시작됐고, 박서진 가족은 감탄하며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박서진의 아버지는 절뚝이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주저앉아 묵묵히 약을 꺼내먹었다.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나는 아프지만 좀 움직일수 있어서 따라갔는데 몸이 이리돼서 뭔가 참 내가 해야되는데. 아무것도 못해주는 내가 이제 더 못 움직이면 나는 갈수가 없는데. 짐만 되고 해서 미안했다"라고 털어놨고, 이를 듣던 어머니는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뒤늦게 주저앉은 아버지를 본 어머니는 "아프면 이야기를 해야지"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나는 괜찮다. 너희만 좋으면 됐지"라고 웃었다. 이에 어머니는 "나는 푼수같이 신랑 아픈것도 모르고.."라고 안타까워 했고, 박서진 역시 "부모님 생각 안하고 우리 생각만 하고 일정을 무리하게 짰나. 병원이 어딘지도 모르고 119를 어떻게 부르는지도 모르고. 비행기표를 당장 끊어서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12시간은 걸릴텐데"라고 마음아파 했다. 아버지는 "애들 하고 돌아다니면 나아진다. 기분 좋으니까"라고 말했지만, 결국 여행을 중단하고 박서진과 효정의 부축을 받고 숙소로 돌아갔다.
다음날에도 아버지는 회복이 덜된 듯 침대에 누운 상태였다. 아버지는 "너희끼리 갔다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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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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