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이준호, 원톱의 자격 [TV온에어]

작성일 2025.10.12 조회수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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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이준호, 원톱의 자격 [TV온에어]

11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태풍상사’(극본 장현·연출 이나정)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성장기가 포문을 열었다.
때는 1997년 IMF였다.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돼 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 난세를 헤쳐 나가는 청춘의 성장통이 시작된 터.
시작점은 외환 위기 직전이었다. 뭔가 버블이 낀 듯 불안한 공기 속에서 사람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꿈에도 모른 채 각자의 동상이몽을 가지고 있었다. 태풍도 그 중 하나였다. 경영가로서 늘 회사 운영을 고심하는 아버지 강진영(성동일) 아래에서 편안하게 자란 그는 갑작스러운 경제 위기 속에서 회사를 맡게 된다.
1회부터 갑작스럽게 닥친 돌풍 속, 철없어 보이지만 모태 열정을 가진 이 청춘은 어떻게 풍랑을 돌파하게 될까.
이준호는 이날 성장하는 청춘의 좌충우돌 자화상을 진중하게 표현해냈다. 그저 가볍기보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도 매 순간 고뇌를 놓지 않는, 신중한 이 젊은이의 얼굴은 하염없는 신뢰를 안겼다.
태풍상사 대표로 경제 위기 속 ‘맨땅에 헤딩’을 불사하는 그의 투지, 불굴의 정신력, 레트로 영상 속 피어오르는 감정의 고뇌와 흔들리는 청춘의 감수성이 드라마를 묘하게 장악했다.
지금껏 다양한 멜로를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었던 그가 이번엔 자신이 원톱으로 나선, 시대 성공기로 돌아왔다. 이젠 원톱이 당연해진 남자, 그가 장악할 드라마의 완성도에 기대가 모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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