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본격 성장이다 ('태풍상사')

작성일 2025.10.12 조회수 583

  • 가입코드 : to2so
  • 가입코드 : 코드없음
  • 가입코드 : 해당없음
  • 가입코드 : 자동가입코드

컨텐츠 정보

본문

이준호, 본격 성장이다 ('태풍상사')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는 1997년의 공기와 감성을 완벽하게 복원하며 뜨거운 호평 속에 출발했다. 자유분방한 압구정 청춘에서 IMF라는 폭풍의 계절 속으로 들어가게 된 강태풍(이준호)의 엔딩은 시청자들에게도 짙은 여운을 남겼다. 시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감각적인 연출과 함께, 이준호의 웃음과 눈물을 오가는 폭넓은 감정 연기와 ‘시대극의 얼굴’다운 김민하의 존재감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오늘(12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폭풍의 계절’을 맞은 강태풍이 태풍상사 신입사원으로 새 출발한다. 아버지 강진영(성동일)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그가 밤낮으로 일궈 놓은 26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꿈인 온실의 꽃을 내려놓고 회사 책상 앞에 앉게 된 것.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엔 태풍상사로 출근한 태풍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첫날에는 동서남북 종이접기를 하며 주변을 살피고 있지만, 점차 일을 익혀가는 그의 표정엔 변화가 스민다. 또 다른 이미지는 거래처와 소통하는 장면으로, 어느새 제법 ‘상사맨’ 같은 분위기가 엿보인다. 비록 아직은 모르는 게 많은 초짜이지만, 번뜩이는 감과 행동력으로 태풍상사 직원들도 놀라게 만들 예정이라고. 과연 태풍이 태풍상사를 부도의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그의 옆에는 에이스 경리 오미선(김민하)이 함께 한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흥미로운 첫 만남을 가졌다. 밤새도록 온실에서 꽃을 가꾸느라 피곤했던 태풍은 지하철을 기다리며 자신이 재배한 코스모스를 품에 안고 꾸벅꾸벅 졸았다. 그러다 앞에 서있던 미선의 어깨에 머리를 박는 실례를 범하기도 했다. 그렇게 졸음과 씨름을 하면서도 할머니에게 앉은 자리를 양보하는 태풍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던 미선. 그런데 태풍의 시선이 자신에게 꽂히자 어찌할 바를 몰랐다. 사실 태풍은 미선이 들고 보던 신문의 백화점 명품 광고에 꽂힌 것이었지만, 자꾸만 내려앉는 눈꺼풀을 열심히도 부라리던 그는 미선에게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래서인지 그가 떨어트리고 간 한 송이의 코스모스를 태풍상사 사무실에 꽂아두기도 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5,348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토이소 최근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