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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첫 ‘패배’에 충격..다음은 한일전 “핑계NO, 반드시 승리” (‘신인감독’)[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2/poctan/20251012230539633gwtu.png)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창단 두 번째 경기에 나선 필승 원더독스가 일본 최강 고교 팀 슈지츠 고등학교와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필승 원더독스는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 치열한 대결 끝에 첫 패배를 맛 봤다. 김연경은 “기분이 좋지 않고 좀 속상하다”라며 “저희가 준비했던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잘 못 보여준 것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연히 답답한 면도 있었다. 내가 선수였으면 내가 해낼 수 있는 부분은 해낼텐데 내가 감독을 하다 보니까”라며 “뭔가 더 많은 걸 도움을 주고 싶은데 못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라며 감독으로서의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첫 패배 후 원더독스는 다음 상대로 일본 최강 고교 팀 슈지츠 고등학교와 맞붙게 됐다. 이들은 “한국 배구는 일본다 수비가 약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원더독스를 상대로 3대 0 전승을 예상했다.
슈지츠 고등학교 감독 니시하타 미키 역시 “김연경 선수는 지금까지 세계 탑 레벨에서 플레이 했지만 감독과 선수 차이가 크니, 감독으로는 경험이 많은 제가 더 낫지 않을까. 한국의 예전 선수들은 자신감과 당당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전혀 없는 것 같다. 저희가 전승하겠다”라고 밝혔다.
감독으로서 첫 국가 대항전인 만큼 김연경은 “한일전 하면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중요성을 알고 있다”라며 “아무런핑계 없고 이유 없이 반드시 승리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경기 당일, 슈지츠 고등학교에 체육관에는 일본 현지 스태프는 물론, 일본 중계차까지 총출동했다. 심지어 장내 아나운서와 일본인 심판, 응원단까지 꽉 채워 놀라움을 안겼다.
경기를 앞두고, 슈지츠 고교 선수들은 센바 코코로를 필두로 연습에 돌입했다. 이를 지켜본 김연경은 “슈지츠 선수들은 생각 이상으로 강하다. 우리 선수들이 더욱더 긴장한 게 보인다”라고 말했다.
위협적인 모습에 응원단까지 출격하면서 원더독스를 기죽였다. 하지만 김연경은 “선수들끼리 이야기가 많다. ‘응원단이 많이 왔는데 어떡하냐’ 다 핑계고 응원단이 오든지 말든지 문제가 아니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 직전, 슈지츠 고교 니시하타 미키는 “기본기로 이겨주겠다”라고 했고, 김연경은 “반드시 승리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다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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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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