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루머’ 정면 반박..“건물주→결혼·출산? 전세 살고 결혼 NO” (‘백반기행’)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송가인이 허영만과 함께 전남 진도군으로 맛 기행을 떠났다.
이날 송가인은 출연 이유를 묻자 “제가 이번에 신곡이 나와서 신곡을 선생님께 알려드리면 어떨까 싶어서 나왔다. 설운도 선생님께서 곡을 써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허영만에게 “선생님께서 춤을 함께 춰주시면 어떨까 싶어가지고”라고 부탁했고, 허영만과 제작진들은 송가인과 함께 댄스 챌린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저는 이미 건물을 산 사람이더라. 근데 그만큼 못 벌었다”라며 “심지어 누구랑 결혼했다, 애 둘 낳았다, 별 소리를 다 하더라. (가짜뉴스) 보시면 안된다. 저 결혼 안했다. 절대 속지 마셔라. 믿지 마셔라”라고 당부했다. 
송가인은 무명시절 이야기도 털어놨다. 국악을 전공했지만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트로트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는 송가인. 이에 허영만은 “그 다음부터 인생이 확 바뀌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가인은 “아니다. 하고 나서 7~8년 힘들었다. 무명 시절이 그렇게 됐다. 다른 분들 보면 무명생활 10~20년 되는 분들도 많고 하니까”라며 “데뷔 초 한달에 스케줄이 3~4건이 전부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트로트 시작한지 이제 7~8년 되는 것 같은데 이쪽 계통도 힘든 건 마찬가지구나. 보통 힘든 게 아니구나. 의상 살 돈도 없어서 정말 인터넷에서 싸게 옷 사서 다니고”라고 회상했다.
또 송가인은 “혼자 다닐 때는 버스 타고 기차 타고 다니고, 대기실도 없어서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고 혼자 겪으니까 너무 힘들어서 ‘그만 해야 되나’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가인은 제철 꽃게 요리에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허영만은 “체중 늘고 이런 거 신경 쓰는 편이냐”라고 물었고, 송가인은 “배우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어서 먹을 땐 그냥 행복하게 먹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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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