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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와 금보라가 21년만에 재회했다.
배우 박은혜는 10월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극본 김홍주)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금보라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은혜는 마리(하승리 분) 엄마이자, 친자 스캔들의 꼭짓점에 서 있는 주시라를 연기하고, 금보라는 기분(정애리 분) 전 올케이자, 마리(하승리 분) 외할머니 순애 역을 맡았다.
박은혜는 "금보라 선배님과 MBC '대장금' 이후 20몇 년 만에 만났다"며 "그땐 붙는 신이 없었는데 이번에 만났는데 너무 재밌고 귀엽다. 무슨 대사를 해도 귀여워 기분이 좋아진다. 나도 평상시보다 현장에서 더 업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금보라는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쳐 내가 에너지를 받고 있다. 에너지가 솟구치고 있다. 내가 깜짝깜짝 놀란다. 주시라를 보면서 '얘가 주시라를 하기 위해 태어났구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라고 박은혜의 에너지를 극찬했다.
이같은 박은혜의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박은혜는 "즐겁다. 어렸을 때보다 30대 후반, 40대 초에 들어가면서 현장이 즐거웠는데 지금이 더 즐겁다. 현장에 나가는 게 즐겁고 빨리 일하고 싶다. 그러니 모든 사람이 더 좋고 조금도 이상한 사람이 없는 거다. 나만 이상하다. 너무 재밌어서 현장에 오면 그냥 업이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류진은 "박은혜가 코 푸는 연기를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더라"고 폭로했고, 박은혜는 "청순한 것만 하다가 코를 푸는데 연기할 때 진짜 코를 풀어야 되나 고민했다. 류진이 많이 가르쳐줬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금보라 박은혜 하승리 세 모녀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하승리는 "세 모녀가 만나면 하승리 세트장 공기가 달라진다. 분위기가 너무 즐겁고 재밌고 앞으로 더 좋은 케미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되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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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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