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동해, 데뷔 20년 변치 않는 따뜻함…소아암 어린이 위해 3천만 원 기부

작성일 2025.10.15 조회수 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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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동해, 데뷔 20년 변치 않는 따뜻함…소아암 어린이 위해 3천만 원 기부

화려한 무대 뒤에서도 그는 늘 “누군가의 빛”이 되고자 했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동해가 재단 홍보대사 위촉 8주년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준비한 선행이다. 화려한 축하 대신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한 것이다.
동해는 2017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꾸준히 활동하며, 아이들을 위한 촬영, 행사,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그에게 ‘선행’은 이벤트가 아닌 ‘생활’이었다.
그는 “저의 작은 마음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함께한다면 작은 선행이 모여 큰 행복이 될 것이라 믿는다. 언제나 아이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8년 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이어온 홍보대사는 흔치 않다”며 “동해 씨의 따뜻한 영향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는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SUPER SHOW 10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콘서트 무대 위에서도 팬들과 ‘함께의 의미’를 강조하며, “팬들이 내 인생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무대 밖에서는 기부로, 무대 위에서는 음악으로
20년째 그는 ‘슈퍼주니어 동해’ 이전에 ‘사람 이혁재’로 빛나고 있다. wawakim@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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