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상속자들', 족쇄처럼 따라다녀"(라스)[종합]

작성일 2025.10.16 조회수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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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흥행 루팡' 특집으로 꾸며져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하늘은 '오징어게임'을 언급하면서 "공기를 하던 손은 대역이다. 제가 선천적으로 새끼 손가락이 안 붙는다. 엄청 열심히 연습을 했는데, 직접 안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 했다. 
이어 "'생활의 달인'에 나오신 공기달인이 대역을 해주셨다. '오징어게임'에 나온 공기를 하는 장면이 원테이크다. 달인의 실제 속도였다. 1단부터 5단까지 몇 초만에 끝내시더라"고 감탄했다. 
그리고 강하늘은 '오징어게임' 촬영 에피소드를 하나 더 이야기했다. 강하늘은 "'오징어게임3'를 '야당'이랑 같이 찍었다. 낮에는 '오징어게임3'를 찍고, 밤에는 '야당'을 찍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이런 스케줄이었다"고 했다. 
또 강하늘은 자신을 족쇄처럼 따라다니는 작품으로 '상속자들'을 꼽았다. 그는 "검찰총장 아들로 나왔다. 제가 부자로 살아 본 적이 없어서 연기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의 등장이라니. 재밌어지겠는걸'과 같은 명대사 많았다"면서 "가장 힘들었던 대사는 제가 고3 선배로 나왔는데, 홍삼스틱을 먹으면서 1년 후배에게 '너도 내년 돼 봐. 몸이 열여덟 같지 않다' 이런 대사였다"면서 웃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상속자들'의 명대사 명장면이 공개됐고, 강하늘은 화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몸을 숨기며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강하늘이 기안84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면서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한게 이상한게 많았다. 여름에는 햇빛이 강하니까 옷이 안 마른 상태로 입는다. 어차피 마르지 않냐. 그리고 저는 우산이 없다. 비 맞는 걸 좋아해서, 비오는 날 약속이 있으면 젖어도 되는 옷을 입고 갈아입을 옷을 챙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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