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명 벗은 ‘흑백’ 트리플스타, 횡령 무혐의에 “루머 법적대응 예정” [전문]

작성일 2025.10.19 조회수 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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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벗은 ‘흑백’ 트리플스타, 횡령 무혐의에 “루머 법적대응 예정” [전문]

19일 트리플스타는 “안녕하세요. ‘흑백요리사’에서 트리플스타로 출연한 강승원입니다. 과분한 사랑을 받던 지난해 이맘때쯤, 전처가 고소한 업무상 횡령 의혹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날 트리플스타는 “지난 9월, 서울강남경찰서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 수사 결과를 통지 받았고, 최근 검찰에서 혐의없음 결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저는 휴대폰 포렌식 등을 통하여 반박할 수 있는 증거도 확보하였지만, 사실이 아닌 여러 억측들에 침묵을 지켜왔다”며 “그 반박은 공인이 아닌 전처의 개인적 내용이 담길 수밖에 없는데, 전처의 새로운 삶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리플스타는 “다만, 인터넷상에서 근거 없는 루머를 기반으로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트리플스타는 “지난 1년 동안 레스토랑을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흑백요리사’를 통해 얻었던 많은 지지와 사랑, 그리고 지난 1년 간의 긴 법적 다툼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조금 더 좋은 요리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업무상 횡령 혐의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대외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초 트리플스타의 업무상 횡령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검창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전처가 주장한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빼돌렸다는 주장에 대해 횡령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로 트리플스타는 차용금 1억 5천만 원을 모두 변제한 것으로 봤다. 또한 사생활 의혹에 대해서도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하 강승원 글 전문
안녕하세요.
‘흑백요리사’에서 트리플스타로 출연한 강승원입니다.
과분한 사랑을 받던 지난해 이맘때쯤, 전처가 고소한 업무상횡령 의혹에 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9월, 서울강남경찰서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 수사 결과를 통지 받았고, 최근 검찰에서 혐의없음 결정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휴대폰 포렌식 등을 통하여 반박할 수 있는 증거도 확보하였지만, 사실이 아닌 여러 억측들에 침묵을 지켜왔습니다.
그 반박은 공인이 아닌 전처의 개인적 내용이 담길 수밖에 없는데, 전처의 새로운 삶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터넷상에서 근거 없는 루머를 기반으로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글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1년 동안 레스토랑을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흑백요리사’를 통해 얻었던 많은 지지와 사랑, 그리고 지난 1년 간의 긴 법적 다툼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조금 더 좋은 요리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승원 올림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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