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었다면 술파티는 없었을 것” 권민아, W코리아 유방암 행사 정면 비판

작성일 2025.10.20 조회수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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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었다면 술파티는 없었을 것” 권민아, W코리아 유방암 행사 정면 비판

19일 AOA 출신 권민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장문을 게시했다. 췌장암으로 부친을 떠나보냈던 그는 언니 또한 유방암 3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권민아는 “(언니의 유방암은) 3기 때 발견해서 크게 도려내고, 항암치료에 머리도 다 빠졌었고, 부작용으로 살도 찌고 치료비도 어마어마하게 들고”라면서 "정말 진심으로 유방함 환자를 걱정하고, 생각하고 또 그들의 가족 마음까지 헤아렸다면 그런 술파티는 절대 열리지 않았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W 코리아의 기부만큼은 존중하지만, 암 환우와 그의 가족들을 생각하면 사소한 행동에도 상처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네티즌들은 참여한 연예인을 비판하다가 엉뚱하게 여성 연예인들의 노출만 꼬집으며 난데 없는 외모 평가 논란까지 이어가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행사에서 자극적인 가사에다 '가슴'을 언급하는 박재범의 '몸매' 무대에 따른 비판에, 박재범은 "무페이로 참가한 것이다"라며 맥락 없는 사과로 네티즌의 분노에 불을 붙였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이 행사에 대해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건실한 부분으로 사과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에스티로더나 핑크런 같은 행사가 보여주는 취지만 보더라도 확실하지 않나”, “물론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20년 동안 유방암 인식 캠페인을 이어온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더 나아가길 바란다”, “행사 형식이 문제가 될 순 있지만, 유방암에 관심을 끌게 만든 점은 긍정적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등 다양한 생각으로 입을 모았다.
한편 W 코리아의 유방암 행사는 매해 열리며 올해로 20년 째 개최 중이다. 또한 W 코리아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 Love Your W'는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여성을 알리고자 노력했고,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있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권민아 채널, W코리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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